↑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해 이탈리아 그리말디사에 인도한 컨로선. [사진 제공 = 한국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컨로선은 차량 3000대 및 20피트 컨테이너 200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컨로선은 승용차, 트럭, 트레일러 등 자체 구동이 가능한 차량은 물론 컨테이너까지 선적 및 하역이 가능한 복합 화물선이다. 상·하역 설비가 없는 항구에서도 선박 크레인을 이용해 빠르게 짐을 싣고 내릴 수 있다.
특히 이 컨로선은 질소산화물(NOx) 저감장치와 황산화물(SOx) 스크러버 등 친환경 설비를 탑재해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
[이유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