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호주가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될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남북공동개최 유치 협력을 다짐한 바로 그 대회다.
영국 전자신문 ‘가디언’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가 25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이사회에서 2032올림픽 우선협상대상으로 추천될 것으로 보인다”며 보도했다.
호주는 2000년 제27회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시드니 등 뉴사우스웨일스주가 아닌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선샤인코스트 등 퀸즐랜드주에서 2032년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 호주 퀸즐랜드주가 2032년 제35회 하계올림픽 우선 유치 후보로 선정될 분위기다. 평양공동선언에서 포함된 남북공동개최는 어려워졌다. |
3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평양공동선언에 관련 조항을
그러나 ‘가디언’은 호주가 2032올림픽 우선협상대상으로 유력하다는 보도와 함께 “다소 의심스러웠던 남북공동개최도 무산됐다”고 꼬집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