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선수에 이어 구단 직원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저녁 박진우 선수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선수단, 프런트, 숙소 인력 등 총 4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며 “구단 홍보 담장 직원 1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지난 21일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경기가 열렸던 의정부 체육관. 사진=천정환 기자 |
현재까지는 KB손해보험 구단 직원을 제외한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OK금융그룹 선수단 및 연맹 경기운영본부 인원, 21일 경기의 방송 중계를 담당했던 관계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의정부시 관계자를 비롯한 경기 대행사는 68명 검사 진행 후 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해당 경기를 취재했던 취재 및 사진기자들의 경우 29명이 검사를 진행해 2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8명이 결과를 대기 중이다.
한편 V-리그 남자부는 박진우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 잔여 시즌 운영을 중단했다. 리그 재개 여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