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경(대건 안드레아) 작가는 서울 명동 갤러리 1898 제1전시실에서 3월3일부터 8일까지 '함께 놀기'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작가의 작품에는 사람이 거의 없고 동물을 의인화해서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동물을 인간과 똑 같은 감정과 표현을 하는 인격체로 바라보는데 동물을 통해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화폭에 담았다. 평화로운 풍경 속에 포근한 감정, 사랑, 우정이 싹튼다. 회화 작품 24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우 작가는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평화의 꿈을 동물그림으로 표현했다"며 "야생에서 육식동물과 초식
사람들의 역할과 관계에도 이런 평화와 사랑이 뿌리내려 서로에 희망을 갖고 잠시라도 평화로워졌으면 한다는 메시지를 심었다고 우 작가는 전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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