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8.8%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479억원, 147억원으로 각각 41.6%, 246.6% 늘었다. 매출액과 이익 부문 모두에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대외환경에서도 사업 경쟁력 제고를 통해 서울교통공사 4호선 210량과 부산 오륙도선 무가선 저상트램을 수주하는 등 영업 호실적의 성과를 거뒀다"며 "그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전반적인 경영지표에서 모두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무적인 성과 외에도 정읍 신공장 구축에 따른 캐파 증설과 개화하는 국내 최초 트램 사업 선점 등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으며 자회사 다원메닥스의 의료용 암치료 속기(A-BNCT) 개발 사업이 식약처로부터 최초의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되는 쾌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원시스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당 100원의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7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주 성장세와 캐파 증설 효과 등 견고해진 당사 철도사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