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를 누볐던 추신수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성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23일) 추신수가 이마트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봉은 27억 원이며, 추신수는 이 중 10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추신수의 이마트 행은 KBO 복귀와 함께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추신수는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1순위로 지명됐고, 그 지명권이 SK를 인수한 이마트에 그대로 승계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5년 빅리그에 대뷔한 추신수는 16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275에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218
신세계그룹 측은 "추신수 선수의 영입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명문 구단의 명성을 되찾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