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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입성' 추신수, 이마트 품에 안긴다...연봉은?

기사입력 2021-02-23 11:19 l 최종수정 2021-03-02 12:05



메이저리그를 누볐던 추신수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에 입성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늘(23일) 추신수가 이마트 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해 이번 주에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봉은 27억 원이며, 추신수는 이 중 10억 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추신수의 이마트 행은 KBO 복귀와 함께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추신수는 2007년 해외파 특별지명에서 SK와이번스에 1순위로 지명됐고, 그 지명권이 SK를 인수한 이마트에 그대로 승계됐기 때문입니다.

지난 2005년 빅리그에 대뷔한 추신수는 16시즌을 뛰면서 통산 타율 0.275에 출루율 0.377, 장타율 0.447, 218

홈런, 782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추신수 선수의 영입으로 프로야구 팬들에게 더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명문 구단의 명성을 되찾는 데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추신수는 오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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