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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Y의 모습 / 사진 = 테슬라 홈페이지 캡쳐 |
테슬라가 자사의 중형 전기 SUV인 모델Y의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등급)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22일 테슬라 홈페이지에서는 모델Y 구매 항목 가운데 스탠다드 주문은 사라지고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 등급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모델Y 스탠다드는 판매가격이 5999만 원으로 책정돼 정부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현재 주문 가능한 등급인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는 각각 6999만 원, 7999만 원으로 정부 보조금을 절반만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독일 등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스탠다드 등급 주문 항목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모델Y 스탠다드를 주문한 레딧 이용자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더 이상 스탠다드 레인지 RWD 모델Y를 제공하지 않으며 이미 입금한 이들을 위한 남은 재고 분만 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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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