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계속되는 부인에도 학교폭력 피해자를 자처하는 이들의 주장이 계속되자 최초 의혹 제기자의 확약서까지 공개했습니다.
오늘(20일) 조병규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확약서에 따르면 작성자는 "온라인에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으로 허위의 글을 게시했다"며 "당초 조병규에 대한 비방의 목적으로 허위글을 게시했으나 본인의 행위를 반성하고 있으며 허위글을 자진 삭제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어 "본인의 행위를 후회하고 당사자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 등의 내용도 썼습니다.
지난 16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관련 글에는 조병규가 뉴질랜드에서 유학하던 시절 자신에게 욕설 등의 언어폭력을 행사하고 불량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이에 조병규 소속사는 "악성 루머를 양산하고 확산하는 범법 행위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피해를 주장한 쪽에서 먼저 연락해서 앞으로는 위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조병규는 질 안 좋은 친구로 유명했다"는 주장과, 또다른 한편에선 "연기를 해서 시기, 질투를 많이 받았으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친구는 아니었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이슈가 계속 이어지자 이례적으로 확약서를 공개한 걸로 보입니다.
조병규 소속사는 재차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게재한
소속사 측은 특히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 박유영 디지털뉴스부 기자 / shine@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