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미국 내구품질조사에서 일반브랜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품질 만족도를 입증했습니다.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조사에서 18개 일반브랜드중 1위에 선정됐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해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뜻합니다.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는 97점을 받아 한국 자동차 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순위가 6계단 상승했습니다.
이어 도요타(98점), 뷰익(100점), 현대(101점), 쉐보레(115점)가 차례로 2~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종별로는 K5(옵티마)가 중형(Midsize Car), 스포티지가 소형 SUV(Small SUV),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고급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153개 모델 3만3천251대가 대상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