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박신혜가 아버지 김종태와 헤어졌다.
17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시지프스:the myth’(연출 진혁, 극복 이제인, 전찬호)’에서는 강동기(김종태 분) 강서해(박신혜 분) 부녀가 헤어지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상에 전쟁이 일어나면서 강동기와 서해 부녀가 헤어질 운명에 놓였다. 동기는 딸 서해를 깨워서 “가야 돼. 네 차례다”라고 재촉했다. 이어 그는 “아빠는 못 갈 것 같다”라면서 서해에게 세 가지 다짐을 재차 확인했다.
이어 강동기는 “첫째”라고 강조하자, 서해는 “도착하면 바로 뛴다. 잡히면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동기는 “말 못하는 사람처럼 굴어라”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서해가 “둘째 아무도 믿지 않는다”라고 답하자, 강동기는 “누가 네 편인지, 아닌지 아무도 믿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특히 강동기는 마지막 세 번째 다짐으로 “한태술(조승우 분). 그놈한테 가면 절대 안 된다. 절대 만나면 안 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해가 “엄마 죽으면 어떡하냐”라고 걱정을 표하자, 강동기는 “사람은 다 죽는다”라고 다독거렸다.
또한 강동기는 서해에게 “통조림 말고 진짜 과일 많다.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한편,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