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수 기자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가 오는 24일 수요일 부산KT와의 홈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16일 발표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홈경기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 울산은 비수도권 지역으로 최대 입장 가능인원의 30%(약 1500명)까지 관람이 허용되며, 이번 24일엔 2019-20시즌 시즌티켓 소지자 약 400명과 일반 관객 11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예매를 진행한다. 지난 시즌 시즌티켓 소지자는 무료로 선 예매가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울산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서 지침상 10% 관중 입장이 가능했지만 지난 12월 6일 경기 이후 무관중 방침을 고수해왔다. 팬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시한 판단이었다. 이번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관중 입장을 진행하면서도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홈경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입장 관중은 사전에 온라인으로 예매한 좌석에만 착석해 좌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고 좌석 이동이 불가하다. 모든 좌석을 포함한 장내 취식은 금지, 주류를 제외한 물과 음료는 반입이 가능하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만 3세 미만 영유아는 입장이 불가하다. gso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