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을지로3가역에서 청계천 대림상가로 바로 통하는 지하연결 통로를 1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종로부터 퇴계로까지 남북 방향으로 늘어선 세운상가군 7개 건물 중에서 동서 방향을 잇는 지하도와 연결되는 최초의 보행 통로여서 일종의 보행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남북 역사도심 명소는 종로와 종묘에서 시작해 세운상가를 거쳐 남산까지 보행으로 이어지며, 동서 보행축인 을지로 지하도, 청계천 산책로와는 지하·지상 모두로 연결된다.
지하연결 통로 출입구 주변 벽면은 '라인아트 을지로 테마존'으로 가꿨다. 추억의 오락기부터 최첨단 조명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