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근호(36·대구FC)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장이 2020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FIFPro) 메리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FIFPro는 2008년부터 사심 없이 자선활동을 하는 선수에게 ‘메리트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상금은 2만5000 달러(약 2769만 원)다.
17일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에 따르면 이근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4·잉글랜드) 등과 FIFPro 메리트 어워드 수상을 경쟁한다.
↑ 이근호, 마커스 래시포드(왼쪽부터)가 사심 없이 자선활동을 하는 이에게 주어지는 2020 국제프로축구선수연맹 메리트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DB/AFPBBNews=News1 |
래시포드는 예산이 끊긴 무료 학교급식을 지원하는 등 코로나19로 양극화가 심해진 영국 사회에서 평등을 외치고 차별 반대 활동을 전개하여 지난해 10월 대영제국 5등급 훈장을 받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