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女복식 간판' 이소희-신승찬,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사상 첫 세계 왕중왕전 정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사상 처음 세계 왕중왕전 정상에 오른 세계 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 조가 2021 MBN 여성스포츠대상 1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두 선수는 17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월간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지속에 따라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류호길 대표이사, 신승찬, 이소희(왼쪽부터). 사진=MBN 제공 |
2019년 대회 동메달에서 이번엔 금메달을 따낸 27세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갈수록 찰떡 호흡을 맞추면서 올 여름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신승찬은 "직전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는데, 이번 왕중왕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더욱 뜻깊다"면서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소희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상을 두 번째 수상하게 됐다. 또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류호길 대표이사, 신승찬, 이소희(왼쪽부터). 사진=MBN 제공 |
2012년 제정된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