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이 팝 아트로 녹아들었다.
아르헨티나 팝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지난 16일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호중을 모델로 한 팝 아트 작품을 공개했다.
공개된 그림 속 김호중은 턱시도를 입은 채 강렬하고 맑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부드러운 아치형 눈썹 아래 쌍꺼풀 진 눈, 야무진 입매와 강건한 턱선으로 이어지는 트바로티의 훈훈한 남성미가 빛나는 작품이다. 4분할 된 색감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는 직접 작업한 김호중의 팝 아트 작품과 함께 클래식 미니앨범 중 ‘이탈리아 칸초네집(My Favorite Songs)’에 수록된 ‘오 솔레미오’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팬들에게 감동을 한아름 안겼다.
알레한드로 비질란테는 세계적 셀러브리티들을 모델로 해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예술가다. 김호중에 앞서 방탄소년단 멤버를 모델 삼은 작품으로
한편, 김호중은 지난해 클래식 미니앨범 등으로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놀라운 인기를 입증했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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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알레한드로 비질란테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