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UFC 잠정챔피언 출신 더스틴 포이리에(32·미국)가 9년 전 자신을 이긴 정찬성(34)을 호평했다.
포이리에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서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상대’로 UFC 페더급(-66㎏)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맞붙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꼽았다.
당시 정찬성은 ‘다스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항복을 받아냈다. 포이리에는 “아마 2012년이었을 것이다. 내가 (실전에서) 마주친 가장 완벽한 파이터였다”고 회상했다.
↑ 전 UFC 잠정챔피언 포이리에가 자신을 이긴 정찬성을 호평했다. 2012년 맞대결 전날 계체 통과 후 신경전. 사진=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공식 홈페이지 |
포이리에는 정찬성에게 진 후에도 4승 2패로 UFC 페더급 정상과 멀어지자 라이트급(-70㎏)으로 올라가는 결단을 내렸다. 체급을 올려 11승 2패 1무효로 활약하며 잠정챔피언을 경험했고 지긴 했으나 UFC 정규타이틀전도 치렀다.
‘MMA서카’는 “‘코리안 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