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불펜 브랜든 킨츨러(36)가 팀을 찾았다. 그 과정이 약간 흥미롭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11일(한국시간) 킨츨러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마이너 계약이지만, 조건은 나쁘지 않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시 로저스에 따르면, 빅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 3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조건이다.
↑ 킨츨러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킨츨러는 메이저리그에서 11시즌동안 다섯 팀에서 454경기 등판, 22승 23패 평균자책점 3.31, 84홀드 61세이브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마이애미에서 24경기 등판, 24 1/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2.22, WHIP 1.315 9이닝당 피
로젠탈은 킨츨러가 필리스를 택한 것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함께했던 브라이스 하퍼의 영향이 컸다고 전했다. 킨츨러는 2017시즌 도중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돼 2018시즌까지 뛰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