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지난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9일 밝혔다.
휴젤에 따르면 매출액은 사상 첫 2000억원을 돌파한 2019년 대비 3.2% 증가한 2110억 3075만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782억 95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3.8%P 높아진 37.1%에 달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만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실적 개선 요인으로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HA필러의 매출 증가를 꼽았다. 두 품목의 작년 4분기 해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품목허가를 획득한 중국에서 매출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3% 급증했다.
휴젤은 올해 매출이 지난해 대비 2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툴리눔 톡신은 지난 4일 '레티보'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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