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이 9일(한국시간) 2부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2020-21 독일프로축구 6호골을 넣었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시작 2분 만에 나온 이재성 쐐기골에 힘입어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를 2-0으로 제압했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포함 23경기 6득점 3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골이나 어시스트 하나만 추가하면 7년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다. 이재성은 2015~2018 한국프로축구 및 2018-19~2019-20 독일프로축구에서 매 시즌 공격포인트 10개를 넘겼다.
↑ 이재성(가운데)이 2020-21 독일프로축구 6호골을 넣었다. 득점 혹은 도움 하나만 추가하면 2015년 이후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SNS |
국가대표로도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챔피언십 최우수선수상, 2018 국제축구연
이재성은 2018년 여름 홀슈타인 킬 입단 이후 87경기 21득점 2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1월18일에는 범유럽 방송 ‘유로스포츠’로부터 “독일 2부리그 최고 선수”라는 호평을 받았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