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1년부터 시작된 축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1995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고, 1911년 이래로는 15번째입니다.
올해 축제 기간에는 지난 10일 황소 앞에서 달리던 27세의 남자 1명이 수천 여명의 관광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의 뿔에 받혀 현장에서 숨졌으며 12일 현재까지 11명이 다쳤다고 AFP가 전했습니다.
소몰이 행사는 산페르민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매일 아침 인근 목장에서 우리의 문이 열리면서 거리로 뛰쳐나온 소들과 함께 참가자들이 800여 미터 코스를 지나 투우 경기장으로 내달리는 이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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