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코로나19보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 최대인 12명이 확인됐습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도 56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늘(6일) 신규 확진자는 아슬아슬하게 300명 대를 지켰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추가로 확진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모두 12명입니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10건, 남아공발 바이러스가 2건입니다.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이후 자가 격리 기간에 진행된 검사에서 확진됐습니다.
일일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로는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 인터뷰 :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현재까지) 51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변이는 영국형 변이가 37건, 남아공형 변이가 9건, 브라질형 변이가 5건입니다."
다행히 확진자와 접촉한 2차 지역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항공기 탑승객 2명이 확진돼 변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안심하긴 이릅니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백신접종이 진행 중인 동두천과 성남 등 전국 주한미군기지에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393명으로 아슬아슬하게 300명 대를 지켰습니다.
방역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만큼 설 연휴 기간 여행과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 yhkim@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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