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 총장은 서울대 의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림의대 교수와 미국 에모리의대(Emory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연구원을 거쳐 1997년 울산대 의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이후 2011년 울산대학교병원 제 5대 병원장에 취임해 2016년까지 세차례 연임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울산지역암센터 유치, 상급종합병원 승격 등 지역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 신임 총장은 2017년부터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을 맡아 울산대의 바이오·기계·화학·전자 분야 역량을 지역산업에 연계하는 일도 했다.
지난 2017년에는 암 면역력을 무력화시
조 신임 총장은 "전임 총장님들께서 이뤄낸 취업, 창업 분야 전국 최고 명문의 위상을 계속 이어나가 국내 전문대학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고민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