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한 마디에 '도지코인' 거래량 '들썩'

↑ 사진=게티이미지

재미 삼아 만든 가상화폐 '도지코인' 가격이 지난주 800%나 급등해 화제입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달 30일 1도지코인당 0.025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도지코인은 레딧 등 미국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게임스톱의 가상화폐 버전'을 만들자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거래량이 급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후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도지코인'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리면서 거래량은 더 늘어났습니다.

머스크는 지난 29일 `보그(Vogue)`를 패러디한 `도그(Dogue)` 그래픽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트위터 프로필엔 `비트코인` 해시태그를 추가했습니다. 이후 '도지코인'은 같은 날 시가총액이 82억 달러로 급등해 세계에서 9번째로 큰 가상화폐에도 올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