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출마선언을 한 박영선 전 중기벤처부 장관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코로나 방역 현장을 찾았고,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장 여권 후보들은 나란히 민주당 서울시당이 주최한 정책엑스포에 참석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집값 급등 해결을 약속했고,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도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오르는 집값과 전셋값 때문에 고통받고 있습니까. 이들과 함께하는 정책으로…."
박영선 전 장관은 '21분 콤팩트 도시' 공약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영선 /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21개의 다핵분산 도시 형태로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박 전 장관은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최고의 대화는 경청"이라는 말씀을 명심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야권 후보들 움직임도 분주했습니다.
코로나19 치료센터를 찾아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바뀐 상황에 맞게 방역 지침도 재정비해야한다며 정부 여당을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너무 주먹구구식으로 (방역을) 할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다시 재정립해야 될 때라고 봅니다."
나경원 전 의원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찾아가 재건축 규제 완화를 약속했고,
오세훈 전 시장은 강남북 균형 발전을 겨냥해 서울 연남동의 연트럴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오 전 시장은 SNS에서 박 전 장관의 부동산 공약을 비판하며 "부동산 문제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도, 정책을 시행해본 경험도 없기 때문"이라고 공격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박준영,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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