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지난 4일 드라마를 촬영했던 방송사 제작진 중에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당시 촬영에 참가했던 어린이 10명을 자택에 격리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격리된 어린이 가운데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은 없다며 만일에 대비해 11일까지 자택에 격리시키며 발열감시를 할 방침이다고 말했습니다.
서귀포시내 3개 초등학교 1∼6학년생인 이들은 촬영 당일 한 학부모의 인솔아래 드라마 제작 현장으로 가 1시간 가량 단역으로 출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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