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마윈공익기금회] |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전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을 겨냥한 새로운 독점금지법 초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제재안은 마윈이 돌아온 후 몇시간 만에 나온 것이다.
마윈이 등장하자 알리바바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9% 이상 급등했으나 규제한 발표 이하 하락 반전하며 3% 이상 떨어졌다.
제재안 초안에 따르면 중국 시장규제국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비은행 결제 회사' 또는 시장 점유율이 67% 이상인 회사를 해체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이같은 초안은 앤트그룹의 전자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를 겨냥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는 중국이 앤트그룹을 해체하려는 본격적인 압박이라고 했다.
실제 알리페이는 전 세계에서 10억명이 사용하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이 초안대로라면 알리페이는 중국 시장규제국이 해체할 수 있다는 얘기다.
마윈은 지난해 10월 말 상하이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중국의 금융 규제를 '전당포'로 비유하는 등 후진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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