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번 대통령의 재산 기부가 사회 지도층의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야당은 재산 기부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늦은 감이 있다며 재단법인 '청계'의 투명한 운영을 촉구했습니다.
김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재단 관계자들이 친이계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투명성 문제가 우려스럽다며 재단만이라도 국민에게 약속한 취지에 맞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만시지탄인 느낌도 있지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서 다행이라며 청계 재단이라는 말 그대로 맑은 물이 흐르는 사회가 되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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