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치타(본명 김은영, 31)와 감독 겸 배우 남연우(39)가 결별, 3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치타 측 관계자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근 두 사람이 헤어진 게 맞다"면서 "현재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본업에 충실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남안우 측 관계자도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사이가 나빠지거나 불편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면서 “서로 응원하는 사이로 남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양측 모두 구체적인 결별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소원해지면서 연인 사이를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18년 12월 교제 사실을 공개하고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등 당당한 행보를 보였으며 열애 공개 이후에도 각 예능 프로그램이나 매체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치타는 남연우가 연출한 영화 '초미의 관심사'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가 하면,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야’에 동반 출연하는 등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핑크빛 행보로 팬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연인 관계는 종지부를 찍게 됐다.
남연우는 영화 ‘챔피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드라마 '방법' 등에 출연했으며 ‘분장’, ‘그 밤의 술 맛’ 등을 통해 감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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