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린 눈으로 고속도로에서 빙판길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습니다.
화재도 잇따라 인평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트럭의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운전자를 구출하려고 시도하지만, 좁은 문틈 사이로 운전자를 빼내는 게 쉽지 않습니다.
어제 오후 6시 50분쯤 호남고속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대형 트럭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화물차 운전자 1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엔 경기 광명시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5개 단지 3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국전력은 아파트 인근 교회의 전기 설비 고장 여파로 아파트 전기가 끊긴 걸로 보인다며 40분 만에 복구작업을 마쳤습니다.
어제 오후 9시쯤 강원도 화천의 한 목조주택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90여 제곱미터 규모의 집이 모두 탔고, 미처 집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6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어제 오후 8시쯤 충남 논산의 한 단독주택에서도 불이나 80대 집주인이 사망했습니다.
MBN뉴스 강대엽입니다. [rentbi@mbn.co.kr]
영상편집 : 구현정
화면제공 : 충남소방본부, 강원소방본부, 논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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