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해맞이 관광객들이 통제의 사각지대로 몰릴 것으로 우려되자 강원 강릉시가 항·포구와 방파제 등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30일) 강릉시에 따르면 내일(31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첫날인 모레(1일) 오전 10시까지 도깨비 촬영지 등 항·포구와 방파제 12곳의 출입을 통제합니다.
이곳에는 공무원과 통제원, 어촌계원 등 48명이 고정 배치됩니다.
또 강동면 안보등산로, 왕산면 안반데기
시 관계자는 "일출 명소 해변뿐만 아니라 해돋이를 볼 수 있는 항·포구와 방파제, 동네 해맞이 장소에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우려돼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