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는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이 맡았다.
특별상은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에 돌아갔다. 긴 무명시절을 보낸 진성은 트로피를 받아들고 감회가 남다른 듯 복잡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면서 "제가 노래를 한 지 꽤 오래됐다. 여러분의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반 세기가 돼가는데 여러분들과 같이 상을 받는다는 게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이 제 최대 봄날이 아닌가 싶다"면서 '놀면 뭐하니'와 '트로트의 민족'에 감사 인사를 했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나 혼자 산다', '라디오 스타', '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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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