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34)과 재계약했다.
삼성은 29일 생애 두번째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획득한 이원석과의 계약을 마쳤다. 계약기간은 2+1년이며, 최대총액은 20억 원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인센티브 합계 8억 원 등의 조건이다.
↑ 삼성 라이온즈가 이원석과 계약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이원석은 지난 2016년 11월 라이온즈와 생애 첫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4년간 계약금 15억 원, 연봉 3억원 등 총액 27억원의 조건이었다.
지난 4시즌 동안 이원석은 라이온즈 중심타자로 활약했다. 총 481경기에서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남겼다. 홈런과 타점은 이 기간 중 삼성
이원석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삼성이란 팀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 해서, 지난 4년 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