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을 키운 방시혁 의장.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키워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과 영화 ‘기생충’ 제작에 힘을 보탠 이미경 CJ 부회장 등이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하는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 리더 5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빅히트에 따르면 방시혁은 버라이어티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엔터테인먼트 리더 500인'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 올해는 방시혁 의장과 더불어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쿡 애플 CEO 등이 포함됐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BTS)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디에서 살다 왔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성공을 이끈 방 의장의 눈부신 성과를 소개했다.
↑ 버라이어티 선정 500인에 포함된 이미경, 봉준호, 이수만, 오석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I버라이어티 홈페이지 캡처 |
이외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4년째,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3년째, 봉준호 감독은 2년째 명단에 각각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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