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FA 노히터’ 오가와 야스히로가 야구르트 스왈로스에 잔류했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오가와는 야쿠르트와 4년 총액 7억5000만 엔(약 80억 원)의 조건에 잔류를 확정 지었다.
오가와는 2012년 드래프트 2순위로 야쿠르트 입단, 1년째인 2013년 16승(4패)을 거두며 신인왕을 비롯 다승왕 최고승률왕 등을 차지한 바 있다. 8년째의 이번 시즌엔 8월 15일의 요코하마 DeNA전에서는 사상 82명째인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 오가와 야스히로가 야쿠르트와 재계약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야쿠르트는 오가와를 잔류 시키며 FA권을 취득한 야마다 테츠토, 이시야마 야스치 등 팀 내 FA 선수들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오가와는 계약 후 “저 오가와 야스히로는 스왈로스의 일원으로 일본 제일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을 결단했습니다. 그동안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매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내 기분을 헤아려 주어, 상냥하게 대해 주신 스왈로즈의 하라다씨(이사), 사이토씨(팀 운영 부장), 정말로 감사합니다. 두 분의 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