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을까. 미국 현지에서 김하성과 토론토의 연결을 예상하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의 ‘남은 메이저리그 FA(프리에이전트) 40명에게 가장 어울리는 팀’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도 언급됐다. 보우덴은 김하성이 가장 어울리는 팀으로 토론토를 꼽았다. 보우덴은 “김하성은 토론토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다. 몇몇 구단은 유격수, 몇몇 구단은 2루수 자원으로 눈독을 들이고 있다” “확실한 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주전급 선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0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키움 김하성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KBO 제공 |
보우덴은 “토론토는 아직 확실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김하성의 토론토행을 예상했다.
지난 8일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 도전에 나선 김하성 측은 많은 구단과 접촉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