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두 딸을 입양한 일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킹스맨; 인류를 구하는 인문학'(이하 '킹스맨')에서는 인구 절벽 문제를 주제로 다뤘다.
이날 MC 김국진은 차인표에게 두 딸의 입양을 결정한 계기를 물었다. 차인표는 "제 아내(신애라)가 결정했다. 집안의 모든 대소사는 아내가 하고 저는 따라간다"고 답했다.
이어 차인표는 "입양은 아내가 주도적으로 했고 저는 옆에서 협조를 한 거지만 제 일생에서 가장 잘한 결정이었다. 혹시나 입양을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좋은 결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차인표는 배우 신애라와 지난 1995년 결혼해 슬하
한편 '킹스맨'은 심리학, 사회학, 철학, 역사학 등 국내 최고의 인문학자들과 더 나아가 세계 각지의 석학들이 모여 우리의 고민에 인류의 지혜를 총망라해 주는 프로그램. 김국진과 차인표가 진행을 맡았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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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TV조선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