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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행어사' 김명수(왼쪽)-권나라. 사진|KBS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김명수 권나라가 유쾌 상쾌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암행어사’로 안방극장에 출두한다.
21일 오후 KBS2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온라인 인터뷰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배우 김명수 권나라가 참여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 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등의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명수는 관료와 난봉꾼의 이중생활을 즐기는 성이겸을, 권나라는 기녀의 화려한 옷차림 안에 다모의 사명감과 비밀을 숨긴 홍다인을 연기한다. 이이경은 어사단 일원으로 활약한다.
‘암행어사’는 청춘 배우들의 활약과 함께 권선징악 메시지를 전달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의 귀환을 예고한다.
권나라는 ‘암행어사’에 대해 “삼쾌한 드라마다. 유쾌 상쾌 통쾌한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김명수는 “한 가지만 추가하겠다. 액션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액션을 굉장히 많이 한다. 이겸이를 떠나 다인이도 한다. 전체적으로 액션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시원한 것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군주’에 이어 두 번째 사극에 도전하는 김명수는 “사극이 두 번째인데 어려웠다. 한파가 많이 와서 겨울 촬영할 때 어렵다. 사극 액션이 어렵다. 한복을 입고 하니까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액션 스쿨에서 배우고 와이어 액션도 했다. 대본을 항상 손에 쥐고 있었다. 성이겸 캐릭터로 젖어야, 동기화가 되어야 연기할 수 있어서 어떻게 하면 성이겸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첫 사극에 도전하는 권나라는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사극은 처음이다. 두렵기도 하지만, 대본 스토리 내용이 정의구현을 실현하는 따뜻한 드라마 해보고 싶었다. 다인이의 매력은 담대하고 배짱 있다. 굉장히 순수하고 어린 부분이 있다. 반전 매력이 있다”며 “활 쏘는 것도 처음이고 은장도 꺼내는 것도 처음이다. 첫 사극인데 스태프분들이 사극에서 해볼 수 있는 여자 머리는 다 해본 것 같다고 한다. 남장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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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판 킹스맨 '암행어사'가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제공|KBS |
김명수와 권나라는 서로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 권나라는 김명수에 대해 “촬영장에서도 이겸이 같다. 이이경 선배나 김명수 모두 각자 캐릭터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편하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호흡 엄청 좋다. 촬영장에서 배려 잘해주고 자상하고 따뜻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김명수 역시 “연기 호흡 말해 뭣하겠냐. 너무 좋다. 배려도 많이 해준다. 의견을 나눌 때 그것에 대해서 흔쾌히 수락해주고 진행해주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저뿐만 아니라 이겸이든 춘삼이든 하고 싶다고 하면 오케이 해준다. 그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냥 다인이다. 완벽히 그 캐릭터가 되어있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명수는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어사단 케미 지켜봐 달라. 연기 호흡이 너무 잘 맞다. 거기서 오는 시너지가 있다. 사건을 해결해가면서 인물들 숨겨진 스토리도 중점적으로 봐달라”며 ‘암행어사’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또한 시청률 공약에 대해서는 “저희가 생일이 똑같다. 3월 13일이다. 13%를 하겠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그러면 김명수 이이경의 팬들을
속 시원한 스토리와 청춘 배우들의 활약을 예고한 ‘암행어사’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암행어사’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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