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올스타 센터 루디 고베어(28)가 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고베어가 유타 재즈와 5년 2억 500만 달러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NBA 역사상 센터로서 받은 최다 금액이라고 소개했다.
고베어는 2013-14시즌 유타에서 데뷔, 통산 47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7득점 11.0리바운드 2.2블록슛을 기록했다. 2016-17시즌에는 블록 부문 1위에 올랐다. 올스타 1회, 올NBA 3회, 올디펜시브팀 4회, 올해의 수비 선수 2회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 루디 고베어가 유타와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베어의 이번 계약은 NBA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계약이다. ESPN은 그가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받은 슈퍼 맥스(2억 2800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었지
앞서 도노번 미첼과 5년 1억 63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한 유타는 고베어까지 장기 계약으로 묶으면서 팀의 두 주축 선수를 장기간 보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