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잉 마스터는 커피 추출 도구나 방식에 대한 이해를 통해 최적의 커피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민간자격 검정이다. 커피협회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만드는 커피 맛이 브루잉 마스터가 만드는 수준과 동등함을 인정하고 로봇 브루잉 마스터를 수여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원두 종류와 분쇄 정도, 물 온도와 양, 추출 시간 등 핸드드립 커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에 적용했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기 위해 최적화 시험을 거듭한 끝에 지난달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음회에서 해당 로봇이 만든 커피가 호평을 받았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원두 고유의 맛과 풍부한 향을 항상 일정하게 제공할 수 있어 곧장 영업에도 투입될 전망이다. LG전자는 내년 초 서울 여의도 LG트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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