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한 사업이 이젠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우리 IT 기업들은 여전히 매력적인 사업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문을 연 인터넷 포털 사이트입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의료시설과 복지원에 대한 정보는 물론,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서비스가 눈길을 끕니다.
블로그엔 한 달에 7천 건이 넘는 글이 올라오고, '댄스를 사랑하는 모임' 등 직접 참여하는 카페 활동도 활발합니다.
아직은 사업 초기지만, 이미 미국과 일본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 사업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은경 / 시니어 파트너즈 대표
- "과거의 노인 세대와는 다르게 경제력도 갖추고, 노후생활에 대한 대비도 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신 분들이기 때문에, 이분들을 타깃으로 한 시장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국내 기업 40만 곳의 인터넷 주소, 도메인을 관리하는 사이트입니다.
벤처 1세대, '인터넷 시대의 봉이 김선달'로 불리며 인터넷 땅장사를 하던 이 기업은 이젠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일본에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 우리 중소기업들의 우수제품이 팔릴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충호 / 후이즈 대외협력실
- "저희가 지금 서비스하고 있는 도메인 호스팅이라든지, 메일 솔루션이라든지, 이런 비즈니스를 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드려서 외국에서 바로 정착해서 사업하실 수 있도록…."
인터넷 사업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도 있지만,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는 우리 IT 기업들엔 인터넷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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