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조선학교를 향해 혐오발언을 한 일본 우익단체의 전 간부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재일조선학교를 비방하는 발언을 해 명예혐의로 피소된 니시무라 히토시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전 교토 지부장에게 벌금 50만엔(약 529만원)의 판결을 확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니시무라는 2017년 교토 조선학교 인근에서 "이 조선학교는 일본인을 납치했다"고 발언하고 이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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