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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LG헬로비전과 손잡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기사입력 2020-12-17 14:13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소진공]
↑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오른쪽)이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 조봉환)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나섰다.
17일 소진공은 LG헬로비전과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적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됐다. 업무협약식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과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LG헬로비전은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LG헬로비전의 노하우와 방송망으로 TV프로그램 및 광고 노출, SNS 홍보, 커머스 연계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퉁해 두 기관은 약 2000개에 달하는 소상공인 업체가 LG헬로비전의 주요 플랫폼인 TV프로그램, 뉴스, 광고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소개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이 익숙한 젊은 세대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한 타겟 홍보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단순 홍보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되도록 e-커머스와 연계하여 소상공인 제품을 바로 판매·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소진공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뉴스, 인터뷰 등을 통해 안내하고 공단 6개 지역본부와 LG헬로비전의 23개 지역방송간 소통 창구도 구축하여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도유망하

지만 비용이 부담되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을 지역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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