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방송화면 캡처 |
'런온' 신세경이 모욕적인 처사에 결국 한마디를 날렸다.
16일 방송된 JTBC '런 온'에서는 오미주(신세경 분)가 영화인의 자리에서 모욕적인 처사를 당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남친이 있는 영화인 뒷풀이에 참여하게 된 오미주는 불편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오미주는 교수님을 언급하며 "너무 친해서 통번역을 다 해줬다. 그 때 떼먹힌 페이가 한 두푼이 아니다"며 떨떠름한 표정으로 불편한 자리에 애써 앉아있었다.
하지만 교수님이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모욕적인 처사를 행하자 참을 수 없었던 오미주는 "교수님 보시는 영화에는 자막자 얼굴이 다 보이냐. 시대가 어느 시대 사느냐. 어느 시대에서 오셨냐. 그냥 놔 드려라. 이거 노인학대다"며 "제가 언제까지 제자도 아니고, 어쨌다고 여자여자 운운하면서 모욕을 주냐"고 외쳤다.
자리를 박차고 나간 오미주는 기선겸(임시완 분)과 부딪혔다. 뒤이어 쫓아나온 구남친을 피하기 위해 오미주는 기선겸 뒤로 숨었고, 억지로 끌어내는 구남친을 본 기선겸은 오미주가 떨어뜨린 총을 들었다. 기선겸은 "이거 진짜냐. 쏘면 뭐 나가냐. 그 손은 놓고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라며 "방금 나 때문에 넘어
한편 JTBC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 온'하는 로맨스 드라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