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 제공 = 삼성바이오로직스] |
이날 개최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 존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지난 10년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을 이끈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계승하고 '협업'을 강화해 세계 톱티어(Top Tier)를 향해 도약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존림 사장이 내세운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CMO 분야에서는 앞으로도 선제적 투자로 공장 증설을 지속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업계 1위 자리를 지킬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주도할 핵심 경쟁력으로 판단되는 CDO·CRO 분야는 기술력과 역량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스탠포드대에서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노스웨스턴대에서 MBA를 각각 받은 존림 사장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와 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역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는 지난 2018년 9월 합류해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제3공장 운영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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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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