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이도현 "캐릭터와 싱크로율? 70% 비슷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스위트홈’ 이도현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 밝혔다.
16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온라인 제작발표회가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이응복 감독과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이 참여했다.
이날 이도현은 냉철한 이성과 판단력을 지닌 의대생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냉철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을 표현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이도현이 이 캐릭터를 단번에 이해해서 감독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응복 감독은 이도현에 대해 “실제 성격과 비슷하다”고 했고, 이도현도 “인정한다. 실제 캐릭터와 싱크로율은 70%인 것 같다”고 인정했다.
이도현은 “처음에는 표현을 많이 하려고 했다. 위급하면 위급하게 하고 감정적인 부분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은혁이는 표현을 많이 안 하는 게 은혁다울 것 같다고 감독님이 말해줘서 그 뒤로는 외적으로 표현하는 건 자제하고 어떻게 하면 눈으로 내적으로 표현할까 연구하며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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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