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선호의 인기가 뜨겁다.
연극 ‘얼음’(연출 장진)은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티켓 등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오픈했다. 이날 티켓 오픈 동시에 김선호의 출연 회차가 모두 매진됐다.
김선호는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에서 한지평 캐릭터를 만나 전성기급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의 인기가 '얼음' 매진을 통해 다시 한 번 입증된 셈.
김선호는 지난 1월 막을 내린 연극 '메모리 인 드림(Memory in dream)' 출연 이후 1년 여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한다.
김선호가 합류한 연극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덞 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다.
김선호는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 2'역을 맡아 작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극 ‘얼음’은 2021년 1월 8일
한편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한 김선호는 '옥탑방 고양이', '셜록', '7년동안 하지 못한 말', '연애의 목적' 등을 통해 '연극계의 아이돌'로 활약했다. 현재 KBS2TV '1박2일 시즌4'에 출연 중인 김선호는 '예뽀(예능 뽀시래기)'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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