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NC 다이노스 투수 김진성(35)이 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있는 미혼모자 보호시설 ‘생명터(노미진 원장)’를 찾았다.
기저귀와 이기용 물티슈를 선물하기 위해서였다. 함께 자녀를 양육하고 자립을 준비 중인 미혼모자 11세대를 응원했다. 김진성은 NC와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기저귀 100개를 구매했다.
좋은 취지에 공감한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역시 아기용 물티슈 125개를 내주며 선행에 동참했다.
↑ 생명터를 찾은 NC 김진성(왼쪽)과 노미진 원장. 사진=NC다이노스 제공 |
노미진 생명터 원장은 “김진성 선수로부터 연락을 받고 너무 감사했다. 어린 엄마들이 아이를 끝까지 키우겠다는 의지를 귀하게 생각해 주셨다. 힘든 삶을 이해해줘서 감동 받았다. NC와 선수들의 계속된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성은 지난 5월에도 코로나19 지정병원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을 찾아 의료진 170명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기부했다. 2016년부터 NC 홈경기장에 야구 관람 온 어려운 환경의 학생과 단체에 빵과 우유를 제공한 창원의 대표 제과 제빵점 고려당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배려하고 구단과 파트너사들의 동참을 끌어냈다.
NC는 관중 입장이 허용된 후 창원 내 코로나19 전담병원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