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013년 출시한 국내 첫 순수 전기차 SM3 Z.E.의 판매를 이달부터 종료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전기차로, 이달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총 7천371대입니다.
출시 이후 2년 만에 1천604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SM3 Z.E.는 하나의 충전 소켓으로 완속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택시와 카셰어링 등 비즈니스용으로도 주목받았습니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출시와 함께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M3 Z.E.는 한국 전기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고 의미있는 역할을 담당해왔다"며 "향후 르노 조에와 트위지 등의 모델을 통해 SM3 Z.E.가 만들어온 혁신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