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의 사법처리 등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김 위원장의 긴급기자회견 일정을 공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보수 정권에서 벌어진 과오에 대해 사과하는 것은 물론 문재인 정권의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 발언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당내 불만을 감안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앞서 김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4년째 되는 날인 지난 9일 사과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국회 본회의와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상황을 감안해 시점을 순연시켜왔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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