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 사진 |
지난 4일~6일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무박 3일 동안 ‘언택트로 준비하는, 미래를 향한 SW융합 서비스’라는 주제로 ‘제7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본 대회는 기존 대회와 다르게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비대면 대회로 개최됐습니다.
전국 각지의 SW개발자, 예비창업자, 학생 등 각 지역기관별 예선을 거쳐 선정된 32팀(125명)이 개최지역 대전을 비롯한 11개 지역 행사장에서 각각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지역기관 등 대회와 관련된 모든 인원은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인원들이 대회에 임했습니다.
‘끝장 개발 대회’로 불리는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42.195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행사입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개발자 간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도출한 아이디어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번 대회는 총 3개 분야(자유과제, 지정과제-1, 지정과제-2)로 나뉘어서 진행됐습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자유과제(DNA(Data, Network, A.I)가 기반이 되는 프로토타입의 SW융합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대상은 “엠엔유튜브” 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및 국방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지정과제1 (ICT가 기반이 되는 비대면 관련 서비스) 대상은 “Dasrim”, 지정과제2 (ICT를 활용한 스마트 병영생활 제품 및 서비스) 대상은 “MVP” 팀이 수상했습니다.
자유과제 우수상은 ‘zero’팀 등 4개 팀, 지정과제 2개 분야의 우수상은 ‘잠무새’ 팀 등 8개 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 등 지역별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시상식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된 크로마키 솔루션을 활용, 비대면 기반의 가상현실 시상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대상 3개 팀에게는 장관상(과기정통부 장관상 2팀, 국방부 장관상 1팀)과 부상 500만 원, 우수상(지자체상) 12팀은 각 300만 원 등 총 5,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내 최상의 SW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의 멘토단으로 투입돼, 보다 완성도 높은 SW서비스를 도출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추후 수상자들의 아이디어가 창업 및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계획입니다.
↑ 11개 지역 해커톤대회 참가자와 함께하는 ‘해커톤 랜선 레크레이션’ |
[MBN 온라인뉴스팀]